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추석 전후로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구매비 급증으로 자금 압박을 받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
|
ⓒ 김천신문 |
|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 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 ①제조업 ②건설업 ③전기공사업 ④정보통신공사업 ⑤소방시설업 ⑥운수업 ⑦무역업 ⑧관광숙박시설업 ⑨폐기물처리업 ⑩자동차정비업 ⑪과학기술서비스업 ** (道 중점육성기업) ①사회적기업 ②일자리창출 우수기업 ③청년고용 우수기업 ④실라리안 기업 ⑤Pride 기업 ⑥향토뿌리기업 ⑦벤처기업 ⑧마을기업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경북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기술인증 획득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신청(https://www.gfund.kr) 또는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다. 단, 시군 사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시군별 접수기간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서류 심사 후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은 30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7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지펀드(https://www.gfund.kr)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처리기간을 단축해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되도록 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