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04 08:1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통곡하는 비참한 삶…”

"비리온상…" 대구애락원 원생들 대구시청 진입시도 '충돌'
홍길동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29일
재단의 각종 비리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있는 대구애락원이 결국 원생들의 대구시청 진입시도로 까지 비화됐다. 18일 오전 11시 대구애락원 원생 30여명은 대구시가 각종 비리로 얼룩지고 원생들의 출입까지 가로막는 애락원 문제를 도외시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애락원사태를 묵인하고 있다면서 대구시청으로의 진입을 시도해 청원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원생들은 애락원이 당초 한센인들의 치료를 위해 설립된 재단임에도 불구하고 한센인들의 병원출입을 막는가 하면 축사수준인 원생들의 생활개선 등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재단 측을 비난했다. 원생들은 김범일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3차례에 걸쳐 청사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청원경찰들이 현관을 안으로 걸어 잠그고 차단벽을 형성해 진입에는 실패했다.

결국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주선으로 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과 항의단 대표간의 면담이 이뤄져 더 이상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과거 애락원생 대표를 지냈다가 강제퇴원 됐다고 주장하는 정한성 장로(여)는 김 국장에게 “제발 대구시에서 원생들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한 번이라도 한센인들의 실태를 살펴보라”고 주문한 뒤 “정말 비참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통곡을 할 만큼 비참하게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보직을 받은 지 2개원동안 애락원 사태를 익히 듣고 방문하려 했으나 워낙 양측의 주장이 대립돼있어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방문을 보류하고 있었다”고 양해를 구한 뒤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관선이사의 파견을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는 원생들의 요구와 합법적인 재단운영을 하고 있다는 양측의 상반된 입장이 사태해결을 더욱 꼬이게 하고 있는 현재의 애락원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홍길동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2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 사전투표 막바지 유세… “율곡동 4대 핵심 비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김천소방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
김상동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청운각 회동… 10년 전 인연 이어져..
김천시립도서관,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 개최..
김천시보건소,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릴레이 금연 캠페인’ 추진..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김천시 투표자 4,133명… 대곡동·율곡동 ‘초반 강세’..
김천대학교, AI 미디어 교육 성료 !! 경북 청년 콘텐츠 인재 양성 본격화 !!..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대곡동서 가족과 사전투표 마쳐..
이철우 도지사·임종식 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소 찾아..
무소속 기호 7번 정재정 김천시의원 후보, 대신동 민심 파고드는 ‘주민 체감형 4대 공약’ !..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50
오늘 방문자 수 : 28,849
총 방문자 수 : 112,8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