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연화지 꽃과 과일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화지 둘레길 일대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본 사업은 2020년 9월에 경상북도 식품의약과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맛쉼거리 조성사업’이란 주제로 우리시가 공모에 응모해 발표와 심사 과정을 거쳐 사업비 2억1천7백만 원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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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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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명 거리는 연화지 둘레길 일대에 70m 가량 설치됐으며, 조명의 디자인이 다양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의 산책로를 즐기고, 점등 시간은 일몰부터 밤 11시까지로 해가 진 후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연화지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볼거리의 연화지 자연 경관과 조명 거리, 즐길거리의 연화지 둘레길 음악 스피커와 포토존, 먹거리 가득한 연화지 주변 업소에서 지역 로컬 푸드를 이용해 개발 진행 중인 디저트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김천예술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김호중 소리길’을 거닐면서 벽화, 포토존, 갤러리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조형물까지 즐길 수 있다.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시기지만, 연화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조명 거리를 거닐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야외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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