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3 17:53: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종부세 완화 방침 MB 지지율 곤두박질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적 평가 10.2% 증가한 65.3%
홍길동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29일
정부의 종부세 완화 방침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내렸다. 지난주 모처럼 반등했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선을 이어가지 못하고 20% 중반대로 다시 하락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3.4%p 하락한 25.6%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큰 폭으로 상승, 10.2%p 증가한 65.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종부세 완화 조치가 잘못된 조치라고 부정평가한 응답자가 65.7%로 나타났는데, 지지율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초 종부세 완화 가능성이 처음 보도됐을 때도 한나라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바 있다.

연령별로는 지난주 상승폭이 컸던 30대의 지지율(13.0%)이 가장 낮았고, 부동산세 완화 정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수도권 응답자의 지지율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종부세 완화 방침이 한나라당의 발목을 잡았다. 당 지도부가 정부의 종부세 완화안에 대해 수용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8.9%p 빠진 37.6%에 그친것. 특히 지난 9월초 종부세를 포함한 여당의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당시 한나라당의 지지율 하락폭이 9.4%p에 달하며 30% 초반대로 추락한 것에 비추어 볼때, 종부세 논란이 한나라당 지지율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종부세 완화안 저지방침을 내세운 민주당의 지지율은 4.2%p 반등한 21.3%를 기록했고, 민주노동당 역시 2%p 상승, 7.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은 전주 대비 0.3%p 상승한 4.3%로 4위 자리를 지켰고, 친박연대가 3.5%, 창조한국당이 3.3%, 진보신당이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3일과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홍길동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2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5,621
오늘 방문자 수 : 27,509
총 방문자 수 : 97,88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