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과 11일 부부집단상담 ‘다시 쓰는 부부이야기’를 진행했다. 비슷한 가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담대상을 구성하는 집단상담의 특성에 따라 가정의 근간이 되는 부부를 위해 부부 또는 부부 중 한사람이 참여해 집단의 역동과 상호작용을 이용해 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집단상담상담학회 회장을 역임하셨으며 현재 경북대명예교수인 김성회 강사님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가족 구성원의 성장과 발달을 통한 가족관계의 향상 및 가족 기능의 강화를 도모했다.
|
 |
|
ⓒ 김천신문 |
|
집단상담에 참여한 김모 씨는 “나를 설레게 했던 배우자의 행동을 찾아보는 활동, 배우자나 자녀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는 등의 활동으로 수용의 폭을 넓혔으며, 대화법으로 나를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2021년 네 번째 부부집단상담은 코로나19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부부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기술을 익혀 배우자가 원하는 것 중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며 조화로운 관계형성을 학습하고 인식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센터에서는 개인을 둘러싼 관계의 망을 고려해 체계론적 관점을 가지고 개인, 가족, 부부, 다문화, 취약 위기, 부모 자녀, 방문 및 법원연계 이혼상담 뿐만 아니라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가족집단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상담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김천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담 방법은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으로 진행된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54-439-8280), 홈페이지(https://gimcheon.familynet.or.kr/cente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