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김천시는 지역사회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과 일반음식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음식점, 카페, 아동 보육 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 1회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각 시설에서는 자체 점검 및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를 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우선 접종 대상자로 지정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행해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어린이집, 아동 보육 시설의 각종 프로그램 및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제검사와 주기적 점검으로 복지시설 코로나 발생 예방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높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와 협조해 매주 코로나 선제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지정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돌파감염 등에 대비해 추가접종(부스터샷) 우선 접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가 관건인 점을 감안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139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와 위생소독 현황을 주 단위로 점검해 시설 내 코로나19 발생을 원 천 차단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위생업소 방역 점검김천시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빈번한 음식점에 대한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을 포함하는 위생업소 3천800여 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 주 1회 위생업소에 방문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방역수칙이 변경 될때는 변경된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업소 및 이용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해 실질적인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식당·카페·목욕장·이미용업소 등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업소에 KF94 마스크 50매, 손소독제 3개, 살균·소독제 3개로 이루어진 방역물품세트를 지원해 영업자들의 방역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시행되는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4인까지 허용(접종 미완료자는 1인만 허용), 유흥시설·식당·카페 등 21시까지 운영가능(운영제한시간) 등 기존의 방역수칙보다 강화된다. 이에 따라 범시민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야간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장애인노인복지 지원 확대와 복지공백 최소화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가정 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매월 4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추가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지원사업의 예산을 작년보다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차상위 초과자의 기초급여액을 인상 지원했다;
노인복지분야에도 작년보다 25%정도 증가한 1천3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층 더 향상된 노인복지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기초연금의 지원 대상 기준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해 작년보다 93억원이 증가 된 842억원을 편성, 2만5천 여 명에게 단독가구 월 최대 30만원, 부부가구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와 유가족 위로를 위해 1인당 장례비 1천만원과 3백만원 이내의 실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4건의 장례지원비를 지원했다.
학부모가 신뢰하는 안심 보육 환경조성2021년에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요금, 통신료 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인당 급·간식비를 8천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동에게 1인당 30만원 지급하는 보육재단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언텍트 체험강좌 ‘온라인 원데이클래스’ 운영김천시는 2021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95가정을 모집해 온라인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다
5개 강좌 (시나몬 마크라메, 코사지, 린넨가방, 휴대전화레진아트, 손뜨개 감성캠핑 가랜드)에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조기 마감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높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학습에 필요한 재료는 가정으로 배달하고 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강좌를 운영했으며 특히 강좌 기간에 긴 추석 연휴를 포함해 지역 간 이동 자체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명절 동안 가족끼리 집에서 색다른 체험강좌를 통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천시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보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이제는 칠순 돌잔치를 가정에서… ‘가족파티물품 공유사업’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칠순, 돌, 백일 등 가족 기념일을 생략하는 추세를 반영해 시민들이 가족의 소중한 기념일을 가정에서도 휼륭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물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가족파티물품 공유사업을 추진했다.
기념일 상차림에 필요한 테이블, 테이블보, 케이크, 화병, 촛대, 배경현수막 등 물품 일체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가족이 대여물품을 이용해 가족 기념일을 보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 내 자원봉사 센트에서 물품 대여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사용한 물품은 깨끗이 소독해 방역 관리에도 철저히 기하고 있다,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파티물품을 기증도 받고 있다
이웃과 함께 각종 이벤트 물품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환경도 지킬 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가족파티물품 공유사업은 2022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시대에도 지혜롭게 가족기념일을 보냄으로써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해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뛰어온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해 일상회복이 눈앞으로 온 듯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부득이하게 방역을 강화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니 시민들께서는 지금껏 해 오셨던 것처럼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