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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점검과 사적 모임 강화 및 방역을 꾸준히 시행하였고 지역 거주민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애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호과를 졸업한 예비 의료인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를 지나오며 지역사회 속에서 보건 의료인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저 또한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의심되는 분들이 내원하시면 간단한 안내를 하고 검체 채취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쉬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긴 했지만 감염 예방 차원에서 4종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로 몇 시간씩 근무하는 것이 결코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께서 제게 고생이 많다거나 덕분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주시던 기억만큼은 아직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지난해 졸업을 한 지금 저는 간호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또 한번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내 보건 의료인의 역할이 막중해진 이 시점에 제게 주어진 소임을 꼭 해내고 싶습니다.
끝으로 2022년 새해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뜻하시는 모든 일에 막힘이 없기를 바라며 늘 안온하고 무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공무원 준비생 이지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