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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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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동네 병원에서의 검사를 허용했으나 현재 김천시의 동네 병원 그 어느 곳에서도 검사를 하지않고 있는데, 모두가 검사를 꺼리는 눈치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자기기입식 방침을 발표해 기대를 했으나 매뉴얼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정부 방침을 따라갈 수 없는 실정이다.
‘자기기입식’이란 지금까지는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확진자의 동선을 일일이 파악했다면, 전자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가 스스로 역학 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방역 당국이 확진자 전화번호로 기초역학 조사가 가능한 링크를 보낸 뒤 최초 통화를 통해 입력을 요청하면, 확진자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인적 사항, 가족 관계, 동거 여부, 근무 환경 등을 입력하게 된다.
정부가 상세한 배경 설명 없이 역학조사를 포기함으로써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 보건소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와 보건소에서는 김천 시민들에게 오미크론에 대한 증산과 대처 방법, 주의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진단 등을 통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미크론 위협 – 새로운 변수 최근 확진자의 90% 이상 오미크론 확진자로 정부는 1개 월내 확진자 수가 1일 13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전파력은 2~4배 많으며, 중증화율은 1/3, 치명율은 1/3 수준이다.
현재 김천시 보건소에서 대응 가능한 확진자 수는 1일 20명 미만, 재택치료자는 100명 미만이다.
하지만, 1월 31일 이후 연일 100명 전후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
폭발적 확진자 증가로 사례조사 지연, 자가격리자 분류, 역학조사 지연, 격리물품 배송, 약품 배달 등 모든 분야에서 비상상황이다.
따라서, 김천시는 2월 7일 자로 9명의 지원 근무자를 보건소에 파견해 코로나19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소 신설 2월 3일부터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 변경 및 신속 항원 검사가 신설 됐다.
기존에 접촉 의심자는 모두 PCR 검사를 진행하였으나, 지난 3일부터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고위험군 종사자 등에 대하여 PCR 검사를 받는 대상자가 축소됐다.
PCR 검사 우선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대상자 들은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 후 양성인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 PCR 검사소 운영인력 외에 신속 항원 검사 운영을 위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방역·재택치료 개편 – 신속한 대처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 및 재택치료 방식을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확진자 조사·격리관리·재택치료배정·키트배송 등을 처리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민 불만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확진자 조사 효율화를 위한 자기기입식 조사서 도입, 동거가족 격리 간소화, 재택치료 키트 제공 대상자 축소,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여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감지난 2년간 휴일·주말도 없는 코로나19 대응과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으로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이 극도로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방역체계 변화로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협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우리 주변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조건이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3차 조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와 각종 모임자제 등이 필요하다. 더불어 마스크 쓰기,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방역에 더욱더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했다.
장재근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최선의 방어는 시민 개개인의 노력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정부의 개편안에 발 맞추어 김천 시민들도 자율책임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소중한 일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두 노력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비록 고단하고 힘든 시간들의 연속이지만 보건소 관계자와 직원들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일에 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의 약자로 중합효소 연쇄반응이라는 의미로, 혈액, 소변, 정액, 신체조직 등의 검체에서 미생물의 독특한 DNA 부분을 핵산 증폭법으로 증폭하고, 증폭된 산물에 대해 확인해 그 병원균이 환자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 하는 검사방법이다. PCR은 기존 방법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여 성병 진단에 매우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서울비뇨기과에서는 realtime multi-PCR test 를 적용해 기존의 방법보다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