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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불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열풍

김천시 감천변에 27홀 규모 시범운영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2월 17일
김천시는 최근 공과 연계된 스포츠가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건강과 남녀노소의 취미생활에 도움이 되는 파크골프장을 감천변(지좌동140번지 일원)에 27홀 규모로 개장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1월에 감천 고수부지에 총면적 22.767㎡에 27홀 파크골프장 건설에 착수해 2021년 11월에 준공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추어 최근 개방하게 됐다.


전장 길이 L=1천865m에 par3 (12홀), par4 (12홀), par5 (3홀) 총 27홀 규모로 공중화장실, 주차장, 의자(설치예정), 휴식공간(설치예정)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갖춘 파크골프장은 A, B, C 코스로 이뤄져 한번 에 27팀까지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국민의 체력증진과 건강, 복지향상 등 경제성장과 국민의 문화생활 수준이 향상되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즐겁고 행복한 노년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더욱 중요시 되고있기 때문이다.


향후 경기장 운영은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운영에 따른 조례 제정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검토해 시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시간은 일출~일몰까지이며, 사용 희망자 선착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경기장 안전 및 이용자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는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잔디 보호 및 그린 정비 작업을 위해 휴장할 계획이며, 휴장기간 동안 훼손된 잔디의 원활한 생육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골프장 주변 주차장 시설이 빈약하다. 현재 둑방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골프경기장 다른 반대편에는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대지가 있다. 회원들 의견은 골프장 둑방 반대편을 주차장으로 하게 되면 골프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으나 시에서는 그와 관련 많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토부에서 충분히 허가를 내 줄수도 있는 부분인데 특별한 이유없이 공간 사용의 허가를 내주지를 않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골프장을 끼고 있는 하천 주변에 빈 공간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을 가기 위해서는 차량 1대가 겨우 다닐수 있는 둑방길을 가야 하는데 이용객들의 차량간 교차할 때 위험해 보이기도 해 불안감을 주고 있어 이와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파크골프장은 현재 전국에 100여 개가 조성되어 있고, 10만여 명의 동호인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세계대회와 도 대회도 열리고 있다. 스포츠 도시 메카로 자부심을 가지고있는 김천시는 한 개의 구장을 갖추고 있고 앞으로 늘어나는 회원들 관리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김천시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데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는데 지난 1995년도 시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던 임봉선 회장이다. 그녀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2016년부터 김천시의 경기장 시설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김천시에 경기장이 없는 탓에 회원들과 떠돌이 신세로 타 지역 경기장을 기웃 거리면서 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 2019년에는 파크골프 3급 지도자 자격 취득과 3급 심판 자격까지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천 파크골프의 첫 시작의 단추를 열었던 임봉선 회장은 ‘기초를 배우지 않고 시작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분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회원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요즘 파크골프의 인기가 대단하다. 파크골프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빠르고 깊숙이 자리하면서, 어느새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곳에 오셔서 파크골프도 즐기고,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김천신문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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