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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제1회, 제2회, 제3회 대회에 3연패 이후 우승을 하게 됐다. 한일여고는 구체적으로 여고 단체전에서 우승, 여고 개인전 10km에서 1, 3위(1위 신지연 36분 13초, 3위 서수민 37분 20초)를 휩쓸어 여고 마라톤대회 강호의 면모를 여실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경기체고, 서울체고, 경북체고를 비롯한 전국 최고의 육상명문 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여서 한일여고 선수단에게 우승은 더욱 값진 의미로 다가온다. 한일여고는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쟁쟁한 학교들과 경쟁해 여자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역량을 증명함으로써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번 우승 소식에 대해 한일교육재단 이신호 이사장과 한일여고 이자명 교장은 “한일여고 육상부와 코치진에게 축하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다른 체고들에 비해서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준 한일여고 육상부의 무한한 열정과 그 열정을 응원하는 한일여고 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한일여고는 육상을 비롯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발굴하고 지원해 교육에서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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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도자상을 받은 한일여고 송정헌 교사는 “육상부에 대한 한일여고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주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기를 차지해 한일여고에 낭보를 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일여고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한일여중은 단체 준우승을 차지해 한일교육재단의 명성을 떨쳤다. 이로써 한일여고는 단체전에서 우승 상장, 우승기, 우승배, 훈련지원금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개인전은 상장, 상패, 훈련지원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