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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출마 예비 후보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03월 21일
앞선 민선 7기까지 모두 보수 성향의 시장 후보가 당선된 것만큼 보수 정당의 든든한 텃밭으로 여겨진 김천에서의 국민의힘 소속 예비 후보들의 출마가 봇물을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이 끝나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김천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의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 김천신문

먼저 현 김충섭 시장은 올해초 기자 간담회에서 추진 중인 업무들 마무리하고 싶어 출마 결심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4년 3개월간 시민과 함께 일구어낸 주요 성과들로 전국 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 2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과 쿠팡, 아주스틸 등 248개 기업, 2조 1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8천2백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자평을 했었다.

국민의힘 나기보 전 경북도의원이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3선으로 도의회 예결위원장을 맡았던 나 전 의원은 수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경륜을 갖췄다며 자신이 시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나기보 예비 후보는 “국회와의 소통이 잘돼야 김천이 발전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 부처와 송언석 국회의원과의 연대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행동으로 옮기는 시장 경제문화 도시로 김천시민의 행복과 고향 김천의 미래를 위한 봉사의 신념으로 혁신과 열정으로 살아 움직이는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고도 낙선한 데 대해 사과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몰락, 사드 배치에 따른 민심 이반과 경선에 따른 후유증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시민 여러분의 아픈 마음과 그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김천시정을 후퇴시키고 실망을 드렸다며, 엎드려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6일 ‘인재영입’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도 퇴임후 고향 발전을 위해 출마 결심을 굳히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공직 생활을 마감한 이창재 전 김천 부시장이 공천을 위해 대선 직후 스킨쉽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월 27일에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콘서트를 통해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바 있다.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 넓은 바다에서 성장한 후 모진 역경을 헤쳐가며,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고향의 강을 풍요롭게 한다“고 말하며, 저자 본인이 김천에서 태어나고 공직에 입문해 더 큰 경상북도, 행안부, 기재부 등을 거쳐 김천시로 돌아온 자신의 삶이 연어의 회귀본능과 닮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조만간 출사표를 낼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8일 김천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이선명 전 예결산위원장은 16년 의정 생활을 접고 무소속으로 김천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대, 6대, 7대, 8대 김천시의원으로 김천시의 발전과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지만, 시민 여러분의 눈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그림을 그리고, 좋은 생각이 있더라도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어 늘 답답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들어 김천시장 선거 출마를 여러 날의 고심 끝에 결심했다”는 각오를 비쳤었다.

당내 예비 후보들의 출마 선언과 하마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공천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측되며 이중 누가 김천시장이 될 것인지 김천시민들의 초미에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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