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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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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연속성 계획은 감염병,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국가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업무 중단에 대비해, 기관의 핵심 기능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계획을 말한다.
시는 그간 본 계획수립을 위해 본청 및 사업소의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설문을 진행해 487개의 단위업무를 분류하고, 시급성과 영향도 분석을 통해 26개의 핵심 기능 업무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핵심 기능 업무를 부서와 담당자 의견을 중심으로 조정을 거쳐 우선순위를 부여했으며, 재난이나 위기 상황 이후 핵심 기능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최대 허용 중단 기간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비상 조직체계 구축, 필수인력 확보 및 대체 업무 공간 등의 필요한 조치와 복구대책을 담아 최종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수립된 기능 연속성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서무팀장 및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핵심 업무의 구체적 내용과 이행 방법 등의 전달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재난과 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며 “재난 상황의 발생 시 언제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중요하며, 이번에 수립된 기능 연속성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교육훈련을 통해 시의 위기 극복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