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마감하며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세기 최고의 인기가수로 선정된 것은 프랭크 시나트라였다. 그리고 여성 최고의 인기가수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가 선정 됐다. 20세기를 빛낸 최고의 여성 엔터테이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1942년 4월 2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생했다.
1962년에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1963년 콜롬비아 레코드를 통해 데뷔 앨범 「The Barbra Streisand Album」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서,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제작자로서 그녀가 보여준 활약상은 실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6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고 47장의 골드 레코드와 28장의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했다. 모두가 여성 가수로는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최고의 기록들이다.
배우로서의 활약도 가수로서의 그것에 부족함이 없었다. 1964년 ‘Funny Girl' 로 영화에 데뷔한 그녀는 다수의 오스카와 골든 글러브 트로피를 수확하며 배우로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감독과 제작자로 나서서도 뛰어난 재능을 뽐내며 비평가들의 호평속에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그녀는 진정 ’다재다능‘ 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였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가수로서 배우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것은 각종 시상식이나 차트 성적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적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정복했던 그녀의 히트곡 「The way we were」와 「Memory」는 모두 자신이 직접 출연했던 영화 ‘ The way we were’와 ‘스타탄생’ 의 주제곡이었다. 그런가 하면 아카데미에서도 그녀는 1968년 ‘Funny Girl'로 여우주연상을, ‘스타탄생’의 주제곡으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와 가수 두 분야 모두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수화했다. 1942년 4월 24일, 20세기 최고의 여성 엔터테이너,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태어났다.
♠1998년 4월 24일 스래시 메탈의 최고봉 메탈리카(Metallica)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4월25일까지 이틀간), 공연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예외 없이 개런티 소동이 일기도 했다. 당시는 IMF시대라 거물급 외국 뮤지션들의 공연에 대해 외화낭비라는 비판여론이 거셌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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