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살리는 지품천 체육한마당」 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운동 종목을 통한 대결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스승과 제자가 하나 되는 사제동행의 의미를 나타내고자 했다. 또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과 교권 보호의 중요성을 동시에 생각하는 알찬 행사였다. 또한 학부모님을 초청해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살펴보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품천중학교는 기숙형 학교로서 학생들은 정규 수업 이후에 다양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는데, 이번 체육 한마당 행사에는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내뿜는 장이었다. 먼저 개막식 공연은 사물놀이와 노래로 이루어졌고, 폐막식에는 밴드와 힙합,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즐겨 축제와 같았다.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이끈 김시우 학생(3학년)은 “방과 후 활동으로 배운 사물놀이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아주 즐거웠고, 무대에서 공연으로 보여주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오늘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 김천신문

임언규 교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학업에 대한 부담과 근심, 걱정을 잠시 잊고 즐겁게 참여하길 바랍니다. 또한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분들과 학교에 방문하신 학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격려의 메시지와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