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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마감

김천시민들이 선택한 김천시의 일꾼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6월 0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19시30분 코로나19 확진유권자 투표를 끝으로 최종 마감되었으며,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500여명의 개표원과 참관인들이 모인가운데 오후 8시부터 엄숙하게 개표가 진행됐다.


9시가 넘어서면서부터 개표 결과가 시시각각으로 나타나면서 각 후보들의 사무실에서는 애타는 시간 들이 속절없이 흘러갔으며 자정이 넘어서는 시간부터는 희비가 엇갈리는 탄식의 한숨과 기쁨의 박수 소리가 교차 되면서 날이 밝았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이철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를 득표차 648.900표의 큰차이로 총 득표 904.675표를 얻어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당선 소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협조를 잘해서 지역 발전에 일임해라, 지역발전을 확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그렇게 지지해주신 것으로 알고. 그런 명령을 받았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에 지방화 시대를 확실히 열어서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 또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만드는 것입니다. 신공항을 제대로 제대로 빠르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100조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경북 도민에게 전했다.


경북 교육감 선거에서는 561.389(49.77%)표를 얻은 임종식 후보가 312.755(27.73%)표를 얻은 마숙자 후보를 역시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돼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 딛게 됐다. 6·1 지방선거에 경북교육감에 출마한 임종식 후보(현 경북교육감)가 2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임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충섭 후보가 48.387(75.05%)표를 획득 당선이돼 ‘다시 한번더 Happy toewther’ 김천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국민의힘 김충섭 시장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 확실이라는 방송이 흘러나오자 선거 사무소 축하를 하기 위해 일찍이부터 모여든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김충섭 김천시장 당선자에게 승리와 축하의 화환과 꽃다발들이 줄을 이어 전달됐고, 이어서는 당선 소감과 축하 시루떡 절단식으로 당선 축하의 시간이 이어지며 다시한번 더 김충섭 시장의 시대가 열렸다. 그 뒤를 이어서는 지게를 짊어지고 뚜벅이 걸음으로 세인의 관심을 받았던 무소속의 이선명 후보가 7.364(11.42%)를 얻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서는 이성룡 3.121(4.84%) 서범석 후보가 5.588 (8.66%) 표를 얻었다.
 

경북도의원에서는 커다란 관심을 모았던 제1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 대곡동) 국민의힘 최병근 후보가 10.832(60.57%)표를 얻어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박판수 후보가 얻은 7.049(39.42%) 표를 따돌리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제2선거구(감천면, 조마면, 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지좌동, 대신동)는 투표수 27,234표 중 18,631(71.41%)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우청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의 기쁨을 누렸으며, 무소속 김강섭 후보는 7,459표(28.58%)를 얻어 선전했으나 석패했다.


이번 선거에 두 번째 관심사로 부상했던 도의원 제3선거구(아포읍, 남면, 농소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율곡동)는 국민의힘 조용진 후보가 투표수 21,240표 중 11,854(58.56%)표를 얻으며 8,386(41.43%)표를 얻은 무소속 김세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탄탄한 당의 조직력과 전략을 갖추고 있는 국민의힘 이라는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랜 경륜과 인맥으로 선거에 총력전을 펼쳤으나 김세운 후보가 아쉬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시의원 가 선거구(대곡동)는 투표수 9,135명 중 3,632표(41.61%)를 얻은 국민의힘 나영민 후보와 3,064표(35.10%)를 얻은 무소속 이복상 후보가 2,031표(23.27%)를 얻은 국민의힘 이주영 후보를 누르고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나 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에서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의 후보들이 당선됐다. 투표수 9,658명 중 2,635표(28.54%)를 얻은 이상욱 후보와 2,057표(22.28%)를 얻은 이명기 후보, 1,434표(15.53%)를 얻은 신세원 후보가 당선됐고 뒤를 이어 무소속의 김응숙 후보가 1,405표(15.21%)를 얻었으나 신세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했다. 이어서는 이광석 후보 961표(10.40%), 남용철 후보 740표(8.01%)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 김천신문



다 선거구(대신동)에서도 국민의힘 두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수 1만358명 중 4,061표(41.10%)를 얻은 국민의힘 정재정 후보와 3,257표(32.96%)를 얻은 국민의힘 이승우 후보가 당선되며 무소속 박영록 후보를 2,561표(25.92%)차로 따돌리며 승리의 꽃다발을 한아름 가슴에 안았다.



라 선거구(자산동, 지좌동)도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전으로 당선됐다. 투표수 8,302표 중 2,171표(27.13%)로 최다득표한 배형태 후보, 그 뒤를 바짝 쫓은 박대하 후보가 2,127표(26.58%)를 받으며 당선됐다. 유세 기간내내 분전했던 무소속 전계숙 후보는 1,733표(21.66%)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선전했던 무소속 박광수 후보 1,019표(12.73%), 무소속 최완열 후보 950표(11.87%)를 얻어 패배했다.



마 선거구(감천면, 조마면, 평화남산동, 양금동)는 국민의힘 신진세력들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투표수 8,579표 중 김석조 후보 2,887표(35.75%), 김세호 후보 2,812표(34.82%)를 얻어 영광의 승리 깃발을 들었으며, 개소식에서 개그맨 한민관까지 동원을해 관심을 보이며 당선되면 급여 전액을 시민에게 환원한다는 이색공약으로 인기몰이한 무소속 김형호 후보는 1,339표(16.58%)에 그쳤다. 무소속 박덕규 후보는 1,036표(12.83%)를 얻어 아쉬운 패배를 했다.
 


바 선거구(율곡동)는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가 투표수 8,072표 중 2,319표(29.51%)를 얻어 2,317표(29.4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임동규 후보를 단 2표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근혜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으며, 민주당 지지 세력을 기반으로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임동규 후보는 신인 정치인으로 앞으로의 의정 활동을 기대하게 된다. 국민의힘 박인호 후보는 1,790표(22.78%)를 지난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최다득표한 김동기 후보는 공천 탈락후 무소속으로 나와 988표(12.57%)에 그쳤고 무소속 곽석진 후보가 442표(5.62%)로 그 뒤를 이었다.
 


사 선거구(아포읍, 농소면, 남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에서는 국민의힘 윤영수 후보가 4,641표(36.89%)로 최다득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의힘 오세길 후보가 2,478표(19.69%), 무소속 진기상 후보가 1,825표(14.50%)를 얻어 당선의 축배를 들었다. 뒤를 이어서 국민의힘 황정탁 1,430표(11.36%), 더불어민주당 박희현 1,017표(8.08%), 무소속 임현우 694표(5.51%), 무소속 예수해 495표(3.93%) 순으로 득표했다.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박선하 후보와 기초의원 비례대표 우지연‧박복순 후보 모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읍면동별 투표율이다. 증산면이 73.5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 아포읍 3,743명(52.14%), 농소면 1,779명(62.12%), 남면 1,669명(57.33%), 개령면 2,288명(62.98%), 감문면 2,158명(69.79%), 어모면 2,223명(59.11%), 봉산면 1,878명(66.34%), 대항면 1,957명(61.16%), 감천면 1,244명(68.43%), 조마면 1,332명(64.41%), 구성면 1,809명(67.83%), 지례면 1,036명(72.04%), 부항면 859명(72.43%), 대덕면 1,324명(68.07%), 증산면 734명(73.55%), 자산동 3,544명(58.70%), 평화남산동 3,738명(54.25%), 양금동 2,228명(63.71%), 대신동 10,281명(49.26%), 대곡동 9,108명(53.46%), 지좌동 4,738명(51.17%), 율곡동 8,060명(48.46%) 이다.

리처드 바크의 우화 소설중 1970년에 발표된 '가장 높이 날으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본다' 라는 글이 이번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문득 떠오른다. 당선자들은 이 글의 뜻을 잘 살피어서 높이 날아올라 더 멀리 더 넓게 시민들을 위해서 노력 해줄것을 필자는 부탁 드리고 싶다.

이로써 경북도와 김천시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도지사와 시장, 경북도의원. 시의원이 결정됨에 따라 선거로 인해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김천시 발전에 모두 한마음돼 시정에 전념해야 시민들의 걱정이 사그러 들것이다. 당선된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의 시정 활동에 기대를 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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