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후원회가 상무프로축구단이 2021년 2월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창단한 지 2년 만에, 정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탑웨딩 신관 3층에서 개최된 후원회 출범식에는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김태완 축구단 감독, 이명기 시의회 의장, 서정희 시 체육회장, 최병근 도의원, 박삼봉 김천 교육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후원사 대표 및 내외빈 등 약 170 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회 출범식은 구단 홍보영상물 관람 후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후원회 황현수 사무국장의 경과 및 설립 취지 보고, 최한동 후원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원금 전달, 축하 인사 및 축하케익 절단과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충섭 구단주는 프리미어 후원회원 1호로 가입했다.
이어 농협 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 사랑회, 김천시 여성 기업인협의회, 가온 FC, 효문 재희, 명도산업개발 등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그리고 김충섭 상무프로축구단 구단주가 지역 기업체들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아주스틸, NH농협 김천시지부, 대구은행 김천지점, 포도컨트리클럽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혈을 기울여서 이 행사를 준비한 최한동 후원회장은 “김천 상무 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김천 상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김천 상무축구단이 좋은 성적으로 김천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배낙호 대표이사 및 이흥실 단장 이하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상무축구단 후원회는 물론 김천시민들도 김천 상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그리고 배낙호 축구단 대표이사는 “후원회의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후원회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지금의 김천 상무프로축구단이 있다. 후원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사랑에 대해 김태완 감독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도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후원회와 함께 김천 상무가 더 높은 곳을 향해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구단주인 김충섭 시장은 “오늘의 이 열정이 축구단 선수들에게 전달돼 향상된 기량과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축사를 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도 “최한동 구단후원회장과 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의회도 스포츠도시 김천을 홍보하는데 지원을 하겠다”는 성원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이명기 시의회 의장, 최한동 후원회장, 서정희 체육회장, 김태완 감독 등이 축하 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했고, 폐회선언 및 기념촬영 등으로 후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