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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 위에 저마다의 시를 쓴다

김천 사계절 올레길 산악회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12월 19일
지난 18일 김천 사계절 올레길 산악회는 경주에 위치한 주상절리길 탐방,트레킹을 겸하며 회장 이주영, 수석부회장 이창재 전 부시장, 박종배 고문(전 회장), 정근배 고문, 추순자 산대장, 권달분 총무 등 모두 44명이 정답게 다녀왔다.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사계절 산악회는 십이월의 경주 양남 푸른 바다에 저마다의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오늘 이기에....
 

동지가 추우면 풍년든다는 옛말처럼 12월 가장 추운 날 동장군의 위력도 당당히 물리치고 김천대풍을 기원하며 사계절 올레길 산악회의 푸른 바다로 향하는 항해는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출발한 버스는 칠곡휴게소에서 따뜻한 국밥으로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이며 산악회 회원들 저마다의 웃음꽃을 피웠다.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라고 했다 사계절올레길의 인향이 만리를 가기를 기원하며 건배의 잔을 들었다.





푸른 바다 위 홀로 외로이 떠 있는 작은 등대 늘 그 자리에 있어도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름이다.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비치며 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영하 11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김천의 날씨마저도 사계절의 열정앞에서 꺽여버렸다. 서슬퍼런 매서운 하늘도 눈이 시릴만큼 청명하고 깨끗하다. 거리의 앙상한 헐벗은 나뭇가지가 겨울을 말해주고 있다.


사계절 올레길 산악회 푸른 바다위에 그들은 무엇을 남기고 왔을까?
 

파도소리에 파묻혀 다시는 꺼내 볼수 없는 아우성이 되어 거대한 바다 괴물이 한움큼 삼켰으리라...그렇게 또 내년 시산제를 기약하며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위에 남겨둔 시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해산식을 끝으로 2022년 한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사계절 올레길 산악회의 트랙킹,송년회에는 김천신문 취재부장이 동행취재를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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