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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임종식 경북교육감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

2018년 교육감 선거 당시 선거운동에 교육공무원 동원
교육감 당선 후 수천만원 뇌물수수 혐의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03월 20일
경북 도교육청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는 20일 임 교육감 등 3명에게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임종식 교육감이 받고있는 혐의는 2018년 교육감 선거관련해 교육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것과 교육감 당선 이후 직무 관련해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이 인정돼 영장을 청구 했으며 임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경찰의 집중 수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임 교육감 및 경북교육청 간부공무원 등도 지난해 경찰에 줄줄이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7월18일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임 교육감과 함께 간부 공무원 A씨 등 전·현직 공무원 3~4명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전·현직 간부 공무원들의 임 교육감에 대한 금품제공 및 인사비리, 공기청정기 입찰과정 담합비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포항 유치원 부지 선정 관련 비리 및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부정한 금전 거래 등과 지난해 6월 10일 급식납품 비리 등을 조사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등 4곳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8일 4급 공무원 B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으며, 당시 경찰의 압수수색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 16일에도 경찰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과정과 관련한 내용 조사 등을 이유로 임 교육감을 면담하고 교육청 내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 및 자료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 및 공무원 등은 자신들이 받고있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었다.

상황이 이렇자 경북교육청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와 함께 앞으로 또 어떠한 일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한 직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될 줄은 몰랐다"며 "2년전부터 얘기가 나오기 시작해 지난해 경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교육청이 시끄러웠다. 앞으로 무슨 일이 더 일어 날지 모르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 교육감 선거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이 49.77%로 당선되었고 김천 교육장을 지낸 마숙자 후보가 27.73%를 얻어 석패했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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