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4 10:50: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도정

헌 집(수도시설) 줄게, 새 집(수도시설) 다오~”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단독 및 공동주택 급수관·저수조 등 정비, 공사비 최대 200만원 지원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27일
경북도는 노후 옥내수도시설로 인한 수돗물 녹물 발생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함으로써 주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김천신문

옥내수도시설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부터 건물 내 설치된 수도꼭지 직전까지의 급수관, 저수조 등의 급수시설이다. 정수장에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더라도 저수조나 급수관, 수도꼭지와 같은 수도설비의 관리 상태에 따라 수질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옥내수도시설은 건물 소유주가 관리해야 하지만 정비의 강제성이 없고 소유자와 세입자간의 비용 분담 문제로 인해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노후되어 녹물 등 수질저하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70여 세대의 옥내수도시설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의무 공동주택은 40년 이상)으로 수도관이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거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거주 세대이며, 전체 공사비의 100% 또는 200만원(공용급수관은 100만원)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특히,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조례 제정 후속조치로 △지원 사업 추진절차 △지원 금액 산출 방법 △공사의 감독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정하는 등 실무지침을 마련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를 지원함으로써 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의 녹물 발생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2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송설 총동창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현장점검 실시..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539
오늘 방문자 수 : 15,024
총 방문자 수 : 97,907,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