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상춘객을 위한 “벚꽃사랑 음악회”가 3월 26일 15:00시부터 17:00시까지 강변공원에서 김천 하모니카동호회 회원13명이 모처럼 마스크 없이 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고운 하모니카 선율을 선보여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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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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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회는 옛 추억을 담은 봄과 꽃을 상징하는 노래 위주로 곡을 선곡하여 함께한 시민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되었고, 우리나라 전통무용과 라인댄스 젓가락 난타 등도 선보여 함께 춤을 추기도 하였다.
김천 하모니카동호회는 1915년도부터 벚꽃 맞이 음악회를 자발적으로 매년 교동 연화지 입구에서 개최했으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은 코로나19 기간 중이라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화지는 장소가 협소하여 시민들에게 주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강변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김천 하모니카동호회는 회원 모두가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 임에도 항상 음악과 함께 하면서 친목 도모는 물론 봉사활동도 매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단체로 이미 널리 알려진 단체이다.
이날 참석자중 한 시민은 김천 하모니카동호회에서 벚꽃사랑 음악회을 열어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러한 행사는 일정 기간 추진하여 매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주면 더욱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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