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이번 제1회 검정고시의 최고령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류모 씨(여, 76세),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 씨(여, 75세)와 초졸 장모 씨(여, 74세)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50명 중 45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해 82.22%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중졸은 지원자 205명 중 185명이 응시해 148명이 합격(합격률 80.00%), 고졸은 지원자 864명 중 766명이 응시해 599명이 합격(합격률 78.20%)했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 씨(여, 75세)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회차에 중졸을 합격한 후 8개월 만인 올해 1회차에 연이어 고졸에 합격해 뜨거운 향학열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끝까지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은 어린 학생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학업의 대한 열정을 계속 배움으로 이어나가길 응원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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