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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전’ 김천, 김포 꺾고 시즌 첫 5연승 도전!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2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이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 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4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 경남과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김포는 6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6위까지 주저앉았다. 김천은 선두 도약을 위해 반드시 김포를 꺾고 시즌 첫 5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 ‘완패의 기억은 잊고’ 시즌 첫 5연승 도전!
김천은 김포와 지난 4월 30일 홈경기에서 1차전을 치렀다. 당시 김포는 김천을 꺾고 9경기 무패를 달성하며 K리그2 돌풍 행진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김포는 K리그2 모든 팀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 1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당시 김천은 4연승을 달리던 상황에서 김포에 패배하며 연승 행진이 깨졌다.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 역시 김천의 상황이 같다. 김천은 4연승 상황 속 김포를 만난다. 분위기는 김천이 유리하다. 김포는 6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김천은 김포에 의해 연승이 깨진 1라운드와 달리 반드시 설욕한다는 각오다.
 
ⓒ 김천신문

□ ‘물오른 득점력’ 조영욱, 4경기 연속득점 → 승리
김천상무 조영욱은 K리그2 기대득점(xG)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정용 감독의 애제자답게 정정용 감독 부임 후 매 경기 조영욱은 득점으로 보답하고 있다. 조영욱은 정 감독의 믿음을 득점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조영욱은 “부산전에서 정말 힘들었지만 감독님께서 교체를 안 하시는 걸 보고 날 믿고 계시는구나 생각했다. 그 믿음에 보답해 정말 좋았다. 김포는 1라운드에서 패했었기에 반드시 승리해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욱 외에도 이중민, 윤종규, 이준석, 정치인, 이유현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김포전에서 다양한 공격 루트로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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