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7 06:36: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민원 공무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3일
김천시는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민원 공무원들의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따른 정신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매년 공무원을 상대로 한 악성 민원은 오래된 문제이지만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21년 5만 1,883건으로 늘어났다. 또한 악성 민원의 피해자는 비교적 젊은 공무원들이 많다. 일선 행정복지센터 민원 상담 업무의 경우 연차가 낮은 공무원들이 많이 담당하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민원 담당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안정 등 마음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직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심리 상담센터는 매월 1회 업무 담당자의 상담 신청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열린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운영되며, 심리 전문가의 개인별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처방할 예정이다.

또한 대면으로 상담하기 불편한 직원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개설된 ‘메타버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병행한다. ‘김천시 메타버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평일 10시에서 12시, 14시에서 17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실뿐만 아니라 바다, 숲 등을 주제로 한 힐링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부 게시판 내 인사혁신처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링크를 게시하여 현재 본인의 정신건강을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에서는 민원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대민 친절도 향상으로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시정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전력기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
김천시, 하반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 추진..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경북도,제33회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후보모집..
경북보건대학교, 하계방학 「GCH 리더스 – 기숙형 토익 집중 향상 프로그램」 성료..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김천시, 시민과 함께한 2025 을지연습..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306
오늘 방문자 수 : 12,924
총 방문자 수 : 103,66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