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 대룡 친환경 박람회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다

대룡초등학교(교장 김명규)는 14일 대룡관에서 제1회 대룡 친환경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친환경 박람회는 탄소중립, 녹색 산업, 순환경제로의전환에 기여하는 제품들을 모아두고 하는 박람회로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실천 사례를 학교와 마을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5, 6학년 학생들이 학생생성교육과정으로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 <대룡 친환경 박람회>는 제품의 선정, 제작, 홍보, 판매 전체를 학생들이 모두 직접 진행한 행사였다. 5, 6학년 학생들은 모두 각 제품의 판매 회사 대표가 되어 1~4학년과 모든 선생님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계약을 따내어 판매하는 활동하였으며, <대룡 친환경 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은 화학응고제가 들어있지 않은 ‘샤방샤방 비누’, 1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는 에코백 ‘비가백(비닐은 가라 에코백)’, 플라스틱 용기 없이 자연 분해되는 고체 스틱형 샴푸 ‘자연에 샴푸’, 환경 오염 물질이나 화학 제품, 동물성 재료가 모두 제로인 ‘0스킨’이 판매되었다.

5학년 임모 학생은 “우리가 직접 계획하여 팔아보니 너무 재미있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꼭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였다. 김명규 교장은 “이번 <대룡 친환경 박람회>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관심 있는 것을 더욱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더욱 의미 있고 뜻깊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기후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를 이끌 생태 시민으로 학생들을 기르고자 한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