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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 극복에 민․군 협력 풀가동

응급구호비,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 총 66.7억 원 긴급 투입
복구지원 인력 숙소 제공, 세탁 지원 등 신속한 행정지원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07월 25일
경북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개소의 복구현장에는 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사단, 16전투비행단, 해병대1사단 등 2천여 명의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일 평균 3천3백여 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 씩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 김천신문

지난 21일 오전에는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가옥 복구 작업 중,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주민(남, 75세)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 활약을 보였다.

경북도는 장병들의 현장 투입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과 문경STX리조트, 예천 금당실전통마을체험관 등에 긴급히 숙소를 마련했다.

특히, 군 장병들의 의류 세탁 지원과 매 식사를 사진으로 점검하는 등 군인들이 복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소 제공 등 경북도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구호비 23억7천만 원을 피해 시군에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내 피해를 입은 하천, 도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3억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도 3억, 시군 17억)을 긴급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경, 예천, 봉화, 영주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물심양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추가병력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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