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19시부터 21시까지 김천시 남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남면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에게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정일과 농사일에 바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평소 생활하면서 어깨결림이나, 허리와 다리 등이 불편한 곳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드렸으며, 장화커프를 이용한 공기압 치료를 하여 많은 회원들로부터 시원하다는 칭찬을 들었다.

또한 평소 생활속에서의 간단한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고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대하여 세심하게 알려주었며,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회원들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중년 회원분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상식을 알려주었다.

한편 남면 생활개선회에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깨끗한 농촌, 청결한 남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부상리 인근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을 청결하게 환경정비활동을 하는 등 Happy together 운동에도 적극 활동 중이다.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에서는 올해들어 13번째 김천시 관내 경로당 등에서 보건의료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05년 3월에 개원한 경북도립김천요양병원은 경북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특히 2019년에 전국 2호로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섬기며,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