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4 15:48: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스마트물류 신흥강자 경북보건대 2023경북항공방위물류박람회 참가

대구/경북지역 최상위 취업률 경북 스마트 물류 개척의 신기원 경북보건대학교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13일
경북도가 지난 6일 구미코에서 개최한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에 국내외 7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경북도가 당초 기획한 50개 단체를 훨씬 웃돈다. 울릉공항 개항이 3년 앞으로 다가왔고,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 각국을 비행할 수 있는 활주로 규격을 갖추면서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 물류업체는 물론 군용기와 관련 있는 방산업체들도 일제히 관심을 나타낸 결과다.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와 ATR, 물류기업 페덱스와 UPS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북 일대 시장조사와 마케팅에 열 올리고 있다. 이들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날 중소형 항공기 수요에 부응하려 적극 나서는가 하면, 물류공항 잠재 물동량에 따라 공항물류센터를 설치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에 지자체도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항공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한편, 공항경제권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구미시는 역내 탄탄한 전자·반도체·방위산업 기반을 통해 항공물류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경북은 한강 이남의 핵심 공항 경제권이 될 것이다.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에서 판만 벌리면 반드시 '대박'난다는 확신이 들도록 지역 강점을 널리 알리겠다. 항공 관련 인재를 양성해 기업도 물류도 경제도 모두 키우겠다. 경북이 다시 일어나는 계기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항공 관련 학과를 둔 지역고교와 경북보건대학교 같은 신흥 물류 선두 전문대학교는 공항 경제권 확대 전망에 취업률 상향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페덱스 코리아 관계자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2030년)까지 너무 오랜 기간이 남았고, 가덕도신공항 여건도 따져봐야 한다. 당장 (신공항 또는 배후도시 입주를) 확정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늦어도 2028년부터는 경북 일대 기업·방산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살피며 본사와 함께 입주 여부를 논의할 것이다. 그 전까지 경북도나 박람회 참가 기업들과 관계를 이어가고, 물류 인재도 키워갈 것"이라고 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경북 신공항은 경북 전체의 신물류 허브를 담당하며 차세대 물류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향후 페덱스코리아 등 물류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일자리에 기여할 것이며 경북도가 항공산업 공동캠퍼스를 만들고 공항도 개항하면 더욱 가까워진 거리감과 늘어날 일자리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의 취업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이러한 산업적 전망에 부응하여 스마트물류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보건대학교 스마트물류과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 Smart Factory,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김천혁신도시 내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등)과 산학협력 및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호재를 바탕으로 경북지역 대표 물류 유통 특성화 학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다가오는 9월 11일(월)부터 10월 05일(목)까지 수시모집 1차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모집 안내, 온라인 원서접수 및 학과별 정보는 경북보건대학교 홈페이지(www.gch.ac.kr) 및 대학 대표 블로그(http://blog.naver.com/ksc_19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9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북도,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잡고 실라리안 기업제품 판로확대..
김천시 자산동 ‘성내경로당’ 준공..
`성공적 한 해 농사를 위해‘ 김천농협, 김천상무에 후원금 전달..
제4회 김천시 노인회장기 한궁대회 성료..
조마면, 안전·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장협의회 회의 개최..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
율곡초등학교 6학년 1반, AI 펭톡 전국 마일리지 학급 대항전 전국 3위 달성!..
율곡동,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 펼쳐..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개최..
경상북도의회, 디지털 혁신으로 도민과 더 가까워진다..
기획기사
제9대 후반기 김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반환점을 지났다. 나영민 의장을 중심으로 한 18명의 의원들은 ‘기본과 원칙으로..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3,346
오늘 방문자 수 : 31,910
총 방문자 수 : 101,42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