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송언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김천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용진, 최병근 도의원, 백락광 국민의힘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부회장 등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오철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기용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연구처 처장이 ‘새로운 세상을 위한 준비미래 모빌리티 정책방향’, 신승환 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 부장이 ‘고속도로와 연계한 첨단모빌리티 활성화 방안’, 윤상영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과장이 ‘모빌리티 특화도시 김천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김천을 미래형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김천시가 모빌리티 산업의 전초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 계획의 수립·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민간기업 모빌리티 기반시설 대책 수립지원 △규제 해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기술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지원 등을 수행한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김천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철도, 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우리가 꿈꾸던 김천의 미래 모습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오늘 이자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했다.

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새롭게 출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실증 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변화에 맞춰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 지난 19일 모빌리티 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됐다.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 한국교통안전 공사 관계자들은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1층 자동차 검사성능 실험실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