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01:37: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도의회

경북도의회,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모색

「공공기관장애인고용확대방안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장애인 의무고용율 2023년 3.6% → 2024년 3.8% 상향
박선하 대표 “경북도내 공공기관 선도적 장애인 고용”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11월 07일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박선하 의원)는 6일(월) 도의회에서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김천신문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박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현황 및 타 지역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분석 결과와 장애인 고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과 채용제도 개선, 기관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추진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는 도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선하 의원은 법적 의무고용이라는 책임 이전에 도내 18만 장애인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창욱 의원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장애인의 채용과정에서 최소한의 조건 요구와 자격요건의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남영숙 의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이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업무 배치가 부당하게 이어지는 사례를 언급하고,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직군의 확대와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칠구 의원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충족되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최종보고에서는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연구진에 당부했다.

「경상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연구회」는 박선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남영숙, 박창욱, 이우청, 이칠구, 임기진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북행복재단에 의뢰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 고용에 대한 대안 마련과 정책 제시 등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부문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2023년 3.6%에서 2024년 3.8%로 높아질 예정이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3년 11월 0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8월 이달의 기업 ‘㈜네오테크’ 선정..
김천시노인회, ‘원로어르신 초청’ 간담회..
김천시, 경상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의 폐교, 위기를 넘어 미래를 짓다 - 현황과 비전..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 재활용품 수거 활동 실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대면 교육 실시..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고졸인재 채용제도 첫 도입, 사회형평 기회 제공 앞장..
지좌동 8월 정기 통장회의 개최..
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김천중, 제54회 전국추계육상경기대회 포환던지기 은메달 쾌거..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4,112
오늘 방문자 수 : 6,510
총 방문자 수 : 103,21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