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등학교는 지난 8일 증산면 무흘구곡 전시관 야외공연장에서 ‘2023 증산늘봄학교로 다(多)온(溫)데이’행사를 개최하였다.
증산초등학교는 2023 늘봄학교 운영 우수교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운영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주민, 인근 학교에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성취감과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증산면 행정복지센터, 치안센터와 연계하여 행사 준비 및 안전과 질서 유지에 도움을 받았고, 2023 증산 늘봄학교 활동 영상 시청과 축하공연으로 잼스틱,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증산 늘봄학교 작품과 사진 자료를 관람하였다. 특히, 2023 늘봄학교 우수교로 선정된 증산 늘봄학교에서 운영하는 아침햇살 건강프로그램, 달빛, 별빛, 주말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양질의 교육과 돌봄(Edu-Care) 서비스를 알리며, 지역 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행사를 직접 준비한 6학년 김모 학생은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을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행사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어르신 조모 씨는 “우리 지역에 있는 증산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잘 운영하여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았다니, 지역 주민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해나가길 희망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증산면장은 “증산늘봄학교의 활동을 직접 보니 그동안 증산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선생님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앞으로 증산늘봄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발전하는데 지역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산간벽지 마을에서는 문화행사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증산초등학교에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덕분에 멋진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증산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증산초등학교 권경미 교장은 “증산늘봄학교는 농산촌 지역의 특색에 맞는 유·초 이음형 늘봄학교로서,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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