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소방관아저씨가 유치원에 왔어요

농소유치원은 유아들의 안전과 소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일 합동소방 훈련을 전체 유아 127명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대피 훈련에는 율곡 119안전센터에서 유치원을 방문하여 실시하였다. 매달 실시했던 대피훈련 경험으로 비상벨이 울리자 유아들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침착하게 대피하였다.

열매반 이모 유아는 “손수건으로 입막아. 연기가 들어가면 안돼”, 열매반 박모 유아는 “소방관 아저씨랑 소방차가 왔어요.”, 꽆잎반 손모 유아는 “소방차가 멋있어요.”, 새싹반 정모 유아는 “선생님, 불이 났을 땐 허리 숙이고 손수건으로 입 막고 빨리 대피해야해요.”, 새싹반 최모 유아는 “소화기 연기가 구름같아요.”라며 소방대피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소방대피 훈련 후 이호중 소방관이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 해주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도 해보았다. 침착하게 대피한 농소유치원 유아들에게 소방관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번 소방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시 안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소방관 아저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