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중심도시로 일약 도약 !

이날 준공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권한대행(부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조용진 도의원, 시의원,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 이치헌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 현대모비스 및 자동차 관련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미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준공식은 식전 공연으로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권용복 이사장의 개회선언, 김용달 검사전략실장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송언석 국회의원 축사, 유공자 표창 및 기념퍼포먼스 기념 촬영,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26억을 투입돼 이번에 준공된 튜닝안전기술원은 50,392㎡ 부지에 시험동 3개, 지원시설 1개,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기 등 장비 46종을 구축했으며, 2024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38명이 상주하는 튜닝카 성능·안전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 공약의 일환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19.7, 도-시-공단)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와 미래차산업 육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김천의 미래 주력산업으로서, 송언석 국회의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이다.

 
기술원은 자동차부품 튜닝에 관한 기술 검토와 신규 튜닝 항목 개발, 튜닝자동차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 튜닝업체 종사자·예비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특장차에 대한 영남·강원권 지역 최초 안전 검사 및 계속 안전 검사도 실시한다.

 
나아가 2단계 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전기차 컨버전과 첨단 안전장치 평가시스템 구축 등 자동차 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 내 튜닝 관련 자동차 부품기업의 제조 분야 지원을 위해 모빌리티 튜닝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4년 말 완공해 튜닝인증부품을 위한 기업지원도 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규모는 2020년에 5조 9천억이며, 2030년까지 10조 5천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튜닝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국내 자동차 튜닝 전문기업들의 구심점이 되고, 검사·인증·생산을 아우르는 자동차 튜닝 산업의 생태계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이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해 개별기업 역량만으로 친환경, 지능화로 대표되는 미래차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어, 4차산업혁명 시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지난 2023년 3월 국회에서 김천시와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튜닝안전기술원이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송언석 국회의원은“시민들과 약속한 미래먹거리 사업 튜닝안전기술원이 계획대로 완성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튜닝안전기술원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자동차 튜닝 기업들의 구심점이 되어, 자동차 튜닝산업의 생태계가 김천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그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측에 따르면, 튜닝안전기술원 건립으로 향후 20년간 생산유발효과는 약 24조5,97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8만2,921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사진 이남주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