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9 22:29: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추진에 환호···법 개정 첩첩산중

대형마트 “1년 365일 24시간 영업도 가능”
“나홀로 휴일, 직원 건강·만족도 하락” 우려
국회 법 개정 등 시행까지 적잖은 혼란 예상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1월 23일
지난 22일, 정부가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문을 닫아야 했지만 이제는 휴무를 평일로 옮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는 2012년에 시작되었으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가 목적이었다. 대형 마트는 한 달에 2번 공휴일에 무조건 쉬어야 했으며 이로인해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시장친화적인 윤석열 정부에서 12년 만에 규제를 풀어주기로 결정 한 것이다. 관련 규제가 국민들이 쇼핑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있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바에 의하면 공휴일 폐지 찬성 76%, 폐지 반대 24%로 대형마트에게 자율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맞벌이 부부나, 1인가구는 주말에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침 마트에 가려고 하는데 의무휴업일에 걸리면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써 김천시에 있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통시장들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온 김천시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또한 황금 시장과 평화시장 상인들의 한숨 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의 국회 통과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1월 2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인사..
김천소방서 김유빈 소방장, 10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로 ‘포기하지 않는 소방관 정신’ 실천..
철도중심도로 도약! 중부내륙철도 개설 순항..
배낙호 김천시장, 2025년 하반기 첫 승진의결 단행..
봉산면, 장마철 앞두고 취약지 사전점검 나서.....
김천-영주 NH농협‧농축협..
‘이승원 시즌 첫 골!’ 김천상무, FC안양 꺾고 홈 2연승 질주!..
배낙호 시장, 대신동 찾아 ‘소통과 공감’ 간담회 열어..
대룡초, 학생회 주관‘호국보훈 나라사랑 골든벨’대회 실시..
2025년도 상반기 김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 개최..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067
오늘 방문자 수 : 36,237
총 방문자 수 : 100,51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