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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로 전선지중화사업 2차구간 공사 순조롭게 진행

경북 지자체들 지중화율 1.3%로 전국에서 퇴하위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1일
전선지중화는 송·배전선을 배관, 공동구 등을 이용하여 지중에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도시 미관과 시민들의 안전, 날씨에 의한 단전을 막기 위해서 전선을 땅에 묻는다.


현재 전국 평균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약 20.9%, 배전선로 지중화율은 약 22%다.문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중화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지중화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공사가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해야 하는데,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지중화 사업을 진행할 여건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순서로 지중화율도 낮은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고압선이나 전신주를 매립한 비율은대구· 경북이 전국 꼴찌 수준이다.


고압선으로 알려진 송·변전선로 지중화율은 2020년 8월 기준으로 서울이 89.6%,인천이 72.8%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50%가 되지 않는다. 특히 경북과 충남은 1.3%로 지중화율이 전국에서 최하위다.


각 지자체가 예산 문제로 이 사업의 실행을 미루고 있는 사이 김천시가 김천로 전선지중화 사업1차 구간을 끝내고 2, 3차 구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천만 다행이다. 김천시는 총사업비 180억(시비90억, 한전90억)을 들여 김천시 평화동 일원 2.14km(시민탑삼거리~황금오거리)에 전선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1차분 공사는 김천역~중앙초교 0.74km구간으로 지상기기 설치 민원으로 다소 지연되는 바람에 3년이 걸린 2021, 11월에 완공되어 현재 깔끔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현재 2차분구간(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0.86km의 공사가 진행중인데 내년도 5월에 완공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전 지상기기 설치 및 도로굴착작업으로 인한 소음, 먼지, 통행불편 등 민원이 발생하지만 김천시와 한전 그리고 공사업체는 최대한 신속한 문제 처리로 공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3차분공사(중앙초교~황금오거리, 0.54km)는 2년 예정으로 2025년 12월에 시작된다. 모든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김천 도심은 전봇대와 전선, 통신선이 없는 깨끗한 거리로 변모할 것이다. 김천시 본 사업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양해를 구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니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디.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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