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SRF)소각시설 건축허가 취소 촉구 집회 열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24년 04월 08일
지난 5일, 송언석 국회의원 사무실을 출발해 김천시청까지 SRF 소각시설 허가취소를 촉구하는 도보행진 집회가 열렸다.
2017년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각 시설이 포함되는 건축 증축 허가 시 김천시가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검토 없이 건축허가를 해 준 부분을 반대단체에서 최근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반대단체에서는 대법원 판례와 관련법을 근거로 한 변호사 의견서를 제출하며 김천시에 직권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반대단체에서는 2017년 담당 허가 팀장이였던 현재 건설안전 국장과 면담을 하고자 했으나 면담을 한 달 반 이상 미뤄지자 지난달 25일, 김천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이마져 불발되어 김천시에서 해결 의지가 없음을 규탄하고 허가취소 하기를 요구하는 집회 배경을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 제35조에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명시돼 있다. 그리고 김천시는 시민의 삶을 증진시키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조성·보전을 목적으로 환경기본조례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시장의 책임이 크다.
김천시가 당시 소각 시설임을 인지할 수 없어 재량적 판단을 할 수 없었던 만큼, 해당 건축증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있음에도 건설안전국장과 건축디자인과에는 취소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범시민연대와 주민들의 노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천시의 의지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천시장이 직권취소 처분을 통해 2017년에 이루어진 건축증축 허가를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길 요청했다.
시청 전경에 도착한 반대단체와 시민들은 김천시장이나 책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자 했으나, 건설안전국장으로부터 검토하고 있다는 말만 들을 뿐 김천시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아,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원성만 샀다.
|
 |
|
ⓒ 김천신문 |
|
소각시설추진부지 반경2KM안에 3만 5천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학교만 보더라도 신일초, 동신초, 김천초, 중앙초, 모암초, 동부초등학교, 김천여중, 성의여중, 석천중, 문성중, 김천여고, 성의여고, 성의고등학교 등 많은 학교들과 어린이집, 유치원들이 위치하고 있다.
|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24년 04월 0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아아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함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현장..
|
경상북도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와) 보이소..
|
|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
|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방문자수
|
어제 방문자 수 : 54,947 |
오늘 방문자 수 : 11,008 |
총 방문자 수 : 99,913,87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