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김천 농협 종합청사 준공식 성황리에 성료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오세윤 남김천 조합장, 오세길 시의회 부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김세호, 이상욱, 김응숙 시의원,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임도곤 경북 농협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농협은 석현 이동조합인 현 위치 건물에서 1970년도 마트 20평을 포함한 90평의 시설로 업무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55년을 사용했다.

2010년도 구성면 하강리에 초기 투자 30억 원을 시작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한 이후 현재까지 150여억 원에 달할 만큼 유통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부지 4,000평, 건평 2,500평을 구축하는 등 농산물유통이 강한 농협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장소가 협소하고 사무실의 노후화로 영업환경이 매우 열약했으나, 유통시설과 투자 여력이 부족해 청사 신축은 조합원과 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이었다.

남김천 농협 종합청사의 신축으로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와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과 고객의 경제, 생활, 문화, 복지 등 지역 중심권으로서의 그 역할이 기대된다.

2부 행사에서는 지난해 4월 구성농협과 농소농협의 합병한 조합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남김천농협은 이날 종합청사 준공과 합병 1주년을 기념해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으며, 행사는 조합원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오세윤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오랜 숙원이였던 종합청사가 완공되어 오늘 준공식을 가지니 정말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 크게 지은건물 만큼이나 우리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이 높아지고 우리 농협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지난해 어려움을 잘 극복한 우리 남김천농협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신축을 계기로 경쟁력이 높아지는 농협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