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3 05:58: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법요식 봉행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싶다면 그 마음을 아름답게"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그 마음을 평화롭게"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0일

불기(불교 문화가 깊이 자리 잡은 국가에서 사용되는 단어)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 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기 시의회 의장, 오세길 부의장과 시의원, 이우청·최병근·박선하 도의원, 장명 직지사 주지 큰스님, 보륜 부주지 스님, 진웅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스님, 덕현 직지사 재무국장 스님, 인월 개운사 주지 스님, 김성태 제8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들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김천 시니어 열차문화예술단의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으며,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봉행사, 축사, 청법가, 봉축법문, 축가, 발원문, 관불, 점등, 석가모니불 정근, 사홍서원 순으로 불교 의식에 따라 진행됐다.





장명 큰 스님은 봉축법문을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입니다. 부처님의 진실한 제자라면 이 말씀을 추후에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여 실천해야만 할 것입니다. 밖을 향해 손 가락질 하고 남을 원망하는 행위는 그 마음을 더욱 더럽게 하고 그 마음의 원수만 늘릴 뿐입니다” 라며 또“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싶다면 그 마음을 아름답게 하시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그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그 마음을 풍요롭게 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어두운 거리에 아름다운 연동을 밝히듯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마음을 일으키시길 바랍니다.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키고 지혜로운 마음을 일으키고 용서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겸손한 마음을 일으키고 포용하는 마음을 일으키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만 일으키면 기쁨이 저절로 샘솟고 감사함이 강물처럼 흐르며 드넓은 하늘처럼 평화로움이 온 세상을 감쌀 것입니다. 극락이 어찌 멀리 있겠습니까. 극락에 사는 사람처럼 행동에는 그곳이 곧 극락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성태 제8교구회장은 발원문에서 “연꽃을 바라보는 모든 이의 가슴에 자비로운 향기가 깊이 스미게 하시고 이 등불을 바라보는 모든 이의 얼굴에서 위 없는 지혜가 찬란히 빛나게 하소서, 김천시민 모두가 서로를 보듬는 보살의 길을 걷게 하시고 평화롭고 안락한 김천시가 작은 불국토가 되게 하소서, 허공 끝이 있다 한들 저희 소원 다하리까 유정들과
ⓒ 김천신문
무정들도 모두 성불하여지다”라고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봉축 점등식을 시작으로 진흙 속에서도 한 떨기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시는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세상을 더욱 향기롭게 가꾸고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 광명으로 김천이 보다 평화롭고 살기 좋은 불국정토의 고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우청 도의원은 축사로“우리 모두 부처님 같이 자비심을 갖고 살아가면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희망의 김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부처님 오신 날 세상을 밝히는 등불처럼 우리 마음에 등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김천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바라며 봉축탑 외에도 시내 곳곳에 가로 연등을 설치해 어둠을 밝히고 있다.


연등은 지혜의 불을 밝히는 것으로, 번뇌와 무명을 없애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불교의 상징이자 깨달음의 표현으로 '등' 공양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의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연등회는 이러한 연등의 의미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지혜와 깨달음을 나누며,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5,621
오늘 방문자 수 : 7,235
총 방문자 수 : 97,86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