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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의 배움 나누기로 학생의 행복 더해지다!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소통의 장 마련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율곡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수업 전문성을 ‘함께’ 키우는 교사학습공동체인 ‘율곡질문기반수업연구회’의 첫 만남의 날을 가졌다.

새로 발령을 받은 새내기교사부터 20년 이상의 중견교사까지 교사 10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좋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장이 있는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싶은 교사들이 모여 함께 질문 기반 수업을 공부하고 자신의 수업에 맞게 적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질문 기반 수업의 이론적 배경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 수석교사의 시범수업 참관에서 관찰하며 궁금했던 점을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을 학습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수업의 설계과정을 공유했고, 수업 실행의 과정을 분석해 봄으로써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자신들의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질문 기반 수업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질문.net)’ 누리집에 탑재돼있는 질문 워크북을 활용해 경북형 대표 질문인 바탕, 궁금, 새롬 질문을 만드는 것을 실습해 보았다. 또 질문 기반 수업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교사들이 먼저 주어진 글이나 영상, 사진을 보고 학습목표에 맞는 질문의 초점을 정한 후 질문을 만들고, 좋은 질문을 골라 그 대답을 하며 학생들이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율곡질문기반수업연구회에 참여했던 김모 교사는 작년부터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하라는 공문은 계속 내려오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우리 반 학생들에게 맞는 질문 기반 수업을 설계해 적용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율곡초등학교는 올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4~6월에 걸쳐 학생 생성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질문 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학년성에 맞는 질문 기반 수업을 적용해 학생들의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길러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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