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5일 김천 본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하여 함진규 사장 및 유좌목 노동조합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270여 명이 함께 모여 담근 사랑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노·사가 함께 담근 사랑의 김치 2,000㎏은 쌀 4,000㎏과 함께 취약계층 200여 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공사는 이에 더불어 지역상생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사의 유휴부지 활용 사업수익 1,200만 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과 맛있는 김치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함께 준비했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찾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순고 김천부시장은 “매년 시민들을 위해 김치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해 주셔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라며“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많을 이웃들에게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좌목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도로공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같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김치와 백미,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층 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값진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며, 각종 후원문의는 시청 복지기획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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