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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김천시장 재선거, 서범석 후보 출마의 변

'김천전문가' 서범석, 위기의 김천이 불렀다.
김천성공시대의 새 역사를 시민 대통합으로!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16일
서범석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4. 2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 회견을 16일 오전10시 30분 김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다음은 서범석 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 김천신문
차가운 날씨, 바쁜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각 언론사 기자님들과 지지자,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범석입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는 김천시 문당동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후 평생을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하여 김천시 감사실장, 김천시장 비서실장, 김천시 구성면장 등, 지난 37년 오직 한길 김천 공직자로 살아온 행정 경험과 경륜으로 위기의 김천을 살리고, 김천이 문화, 관광, 최첨단 산업도시로 다시 태어나도록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기 위해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금 위기의 김천은 뛰어난 기질과 성향을 겸비한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행정 능력을 갖춘 김천전문가가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허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변화의 시기, 우리 시민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천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루빨리 시정을 바로 잡고 행정 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저에게 김천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부터 뿌리 뽑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업무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하고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대통합으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이 원하는 강력한 지방권력을 지켜내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이제 국가는 지방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방 스스로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생존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금번 재선거에서 별도의 공약을 내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생각이 저의 공약입니다. 차후 시민의 좋은 생각들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김천의 명운이 걸린 시급한 현안에는 즉각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첫째, 우리 김천이 역사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기여한데 반해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은 전무합니다. 차제에 자동차 튜닝, 특장차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100만평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국가산단 유치로 세계적인 “튜닝시티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구한말 전국 5대 재래시장으로써, 삼남지역(충청·전라·경상)의 구심점 역할을 다시 재현하고, 경북 최초의 시로 승격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10만평 규모의 “농식품광역스마트물류거점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국토의 중심이란 이점과 교통의 요충지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첨단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의 분원을 유치하여, 남부권 3도민의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맞춰 “메디컬 타운”을 조성할 것이며,

김천역 선상역사에 호텔을 포함한 컨벤션 기능을 확충하여, 우리 김천을 굴뚝 없는 미래 신성장 산업인 “마이스(MICE)산업”의 메카로 활용하겠습니다.

넷째, 선도적으로 시대변화를 주도하여 지역산업들을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 “글로벌시티 김천” 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김천은 유사이래 가장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의원과 지방에는 경상북도 이철우지사가 있습니다. 다음 김천시장은 이 두 분을 통해 김천이 크게 비상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과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수년간 김천시의 혼란스러운 일들을 경험한 많은 김천시민들은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천 공직사회에서 37년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김천의 상머슴이었습니다. 개인의 명예보다는 김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으뜸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칠 것입니다.

김천의 다양한 자연 환경적 조건을 성장 기반으로 구축하고, 권역별·특성별 발전전략은 물론, 국토의 중심 김천의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문화, 관광, 휴양, 최첨단 산업도시 김천을 건설하여, 키워주신 시민과 고향 김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일자리가 넘쳐나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노후 어르신들이 더 여유로운 김천! 서범석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김천신문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 내용이다.

1. 자신을 '김천전문가'라 부르는 이유
김천시에서 37년간 일해오면서 모든 분야를 경험하고 그 쌓은 경륜은 전문가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

2. 공무원 출신이 시장이되는데 단점이 된다는 여론에 대해서
공무원 출신이든 비공무원 출신이든 타고난 기질과 성향의 차이다. 그래서 행정경험이 있으면서 정치적인 감각이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

3. 국민의 힘 공천과 공천에 탈락될 경우는
일단 국민의 힘 공천이 있다면 공천을 신청하겠다. 공천에 탈락될경우 당연히 무소속으로 나서지 않겠다.

4. 시장 리더십과 필요한 덕목은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이 되면 모든이 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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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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