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민 김천시 의회 의장 설 명절 인사

을사년(乙巳年) 새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마음 가득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김천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제9대 후반기 김천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러나 국가 전체적으로 회복의 기미 없이 어려워져 가는 경제 여건과
저출생 ·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 아울러 시장의 부재는
김천시를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은 때에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으고 그 실천에 힘쓰겠습니다만
여러분께서도 빛나는 지혜와 집단 지성의 힘을 함께 보태어주신다면
우리 시는 그것을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설날과 함께 입춘(立春)을 맞아, 새롭고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때입니다.
각 가정, 각 개인마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기운을 한껏 품어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빌며 가족, 친지들과 명절의 넉넉한
인심을 나누며 정겹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지어서 아낌없이 나누시길 바라며 설날 인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설날
김천시의회 의장 나 영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