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허위사실 내용을 담긴 문자를 김천시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발송한 정체불상의 발신자를 고소한 내용과 관련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15시 23분경 010-35**-21** 휴대폰 번호로 배 예비후보가 SRF 소각장 시설에 대해 찬성한 것처럼 악의적 표현을 하고, 김천시민의 건강을 팔아 먹은 것처럼 작성된 허위문자를 김천시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 힘 경선을 앞두고 특정인을 낙선시키려는 악의적인 행위”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및 선거법을 위반한 소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휴대폰 번호가 불법적으로 수집된 것으로 이는 개인정보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한 것인지를 진실을 밝혀 합당한 조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 예비후보 “국민의 힘 공천 경선을 앞두고 이같은 불법적인 범죄가 재현될 우려가 상당하다”며 조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이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6일 전화 발신인 추적 등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