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7 17:37: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정치

‘ 재해 대응 재원이 충분하다 ’ 며 또다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는 이재명 대표를 고발합니다 .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8일
유례없는 산불로 국민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 현장을 억지로 찾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던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은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려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 .

ⓒ 김천신문
이재명 대표는 산불 관련 예산이 4 조 8,700 억 원이 있다며 자신들의 예산 삭감은 문제가 없고 재원은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그러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

먼저 , 이재명 대표는 " 각 부처 예비비가 9,700 억 원 " 이 있다고 말했는데 , 행안부 , 농림부 , 환경부 , 해수부 , 산림청에 편성된 재해 · 재난대책비 9,700 억 원 가운데 △ 지난해 재해 관련 복구비 4,170 억 원 , △ 해수부의 하천 · 양식업 지원 3,070 억 원 , △ 산림청 재선충 방재 1,000 억 원 등은 이미 예산의 사용처가 정해져 있거나 기 집행 완료 된 바 있다 . 즉 , 각 부처 재해 · 재난대책비 중 가용 가능한 예산은 2,000 억 원에 불과하다 .

또한 , " 예비비 2 조 4,000 억원이 있다 " 고 말했는데 , 실제로는 더불어 민주당의 독단적인 예산 삭감으로 남아있는 일반예비비 8,000 억원은 정보예산뿐이고 , 목적예비비 1 조 6,000 억원 중 1 조 3000 억원이 고교무상 , 5 세 무상 교육에 사용하도록 예산총칙에 명시하고 있어 다른 용처에 사용이 불가하다 . 그 결과 재난에 사용가능한 목적예비비는 4000 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 국고채무부담이 1 조 5,000 억 원이다 " 라고 말 했는데 , 국고채무부담은 다음 연도에 상환하는 것을 전제로 금년에 외상으로 시행하는 시설공사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 즉 , 내년도 예산을 당겨 쓰는 것에 불과하며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태풍 , 홍수 등 추가 재해 발생 시 대처 능력이 전혀 없다 .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제대로 된 내용 확인도 없이 부정확한 숫자를 가지고 마치 산불 대응 예산이 충분한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

산림 면적 약 2,832ha 를 태웠던 2019 년 강원 동해안 산불은 방재 비용을 제외한 복구에만 1,853 억 원이 소요되었다 . 지금 계속되고 있는 산불 피해 규모는 무려 48,150ha 로 2019 년 산불 피해의 18 배를 넘어서고 있다 . 일부 보도에 따르면 피해액이 5 조 원에 이른다고도 하는 등 산불 진화와 복구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삭감한 재난 대비 예비비가 뼈아픈 이유이다 .

어제 (27 일 ) 청송군 산불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 사진 찍으러 왔냐 ’ 며 항의하는 시민들을 두고 ‘ 정치적 행위 ’ 라며 국민의 애통함을 폄하하기도 했다 .

그리고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자신들이 독단적으로 삭감 처리한 예산의 잘못을 가리려 숫자 장난식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지금도 경북 산불 현장에서는 말 그대로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 국민을 폄하하고 기만하는 거짓말을 그만 멈추고 신속한 산불 진화와 복구 지원을 위해 이재명 대표는 ‘ 정치 행위 ’ 를 하지 말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해야 할 것이다 .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2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전력기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
김천시, 하반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 추진..
경북도,제33회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후보모집..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경북보건대학교, 하계방학 「GCH 리더스 – 기숙형 토익 집중 향상 프로그램」 성료..
제21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 개막..
김천시, 시민과 함께한 2025 을지연습..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306
오늘 방문자 수 : 43,202
총 방문자 수 : 103,69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