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7 07:21: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성의중·고 ‘남녀공학으로 전환’ 추진중

내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 전환해
2028학년도 부터는 완전 통합 목표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8일
최근 저출산으로 신입생수가 감소하면서 단성(單性)학교의 유지가 어려워져 남녀공학 전환 후 학생모집의 안정성과 학교운영의 효율성, 교육과정의 다양화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면서 전국적으로 남녀공학 전환이 늘어나는 추세다.

성의 고등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
이런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설립한 학교법인 선목학원 산하의 성의남·여중과 성의남·여고가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재학생은 향후 2년간(2026~2027학년도) 기존 학교에 재학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중(남녀공학) 1개교, 고(남녀공학) 1개교로 모집하여 3년 후인 2028학년도부터는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의중학교는 학급수 감소로 2027학년도부터 성의중·고 병설 전환(12학급미만)이 이미 예고되었고, 현재 12학급인 성의 여중의 경우도 향후 1학급 미달 시 병설 조건에 해당 된다. 이에 따라 학급 감축 또는 학교소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학교통합(남녀공학)이 이루어지면 중·고등학교에 각각 100억씩(10년간 연간 10억) 특별교부금을 받게 된다. 학교관계자들은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유연성 확장, 학생의 학습권 및 진로 선택권 확대,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교육자원의 효율적 배분,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2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들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사례가 있다. 지난해 경기도 동두천 신흥중, 평택중이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순천여중, 순천동산여중, 구미금오여중이 교명을 변경하며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3월에만 안양문화고가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김포중 그리고 인근 구미중이 남학교에서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되었다.

성의중학교
성의여자 중학교
한편, 학교(성의남·여중, 성의남·여고)측은 학교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재학생, 학부모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생각이다. 다가오는 4월14일(월) 오후4시, 오후7시 2차례 성의고에서 남녀동창회를 대상으로 통합관련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송언석 의원,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만나 김천 ~ 문경철도 김천 도심지 우회 신설노선 반영 건의..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수필공원 - 수양꽃복숭아..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461
오늘 방문자 수 : 16,668
총 방문자 수 : 99,86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