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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형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주택’사업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엔후레쉬(주) 100채 공급계약-전기·수도·위생시설이 완비된 독립형 모듈 구조로 열·습도 환경 최적화와 단열, 화재, 내진 설계 기준 등이 적용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8일
열흘 동안 초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영남 지역의 재산 피해액이 사상 최대인 2조원대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은 서울 여의도 면적 166배 달하는 4만 8천238㏊ 피해 규모에 4천 700여 명에 이르는 이재민을 낳았다. 또한 30명의 사망자를 낸 역대 최악의 재해로 남을 전망이다. 민간에서는 이미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약 550억 원의 성금이 모금된 상황이다.

경상북도는 지난달31일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입력 기한이 오는 6일까지 정해짐에 따라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해 입력하고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서 주택 3617채, 고운사 등 문화재 25개소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과수원 등 농작물 1555㏊, 시설 하우스 290동, 축사 71동, 농업 부대시설 958동, 농기계 2639대도 불에 탔다. 또 돼지 2만4552마리, 닭 5만여 마리 등 가축도 피해를 봤다.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이번 산불 피해의 신속한 대응에 행정력을 잡중하고 있다. 특히 가장 시급한 주거문제를 위해 ‘긴급지원주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자체 긴급지원주택 사업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공급될 주택의 성능과 품질이 형식적인 수준이 아니라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서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번 ‘긴급지원주택’사업에 참여한 모듈러 주택 및 시설 전문기업 이엔후레쉬(주)의 경우, 지난달 18일 사단법인 한국건축물안전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안전성에 중심을 둔 최첨단 시설을 주택에 구비 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경북, 강원,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1차 50채를 포함해 총 100채 이상에 긴급재난지원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이엔후레쉬에서 공급하는 긴급재난지원 주택은 전기·수도·위생시설이 완비된 독립형 모듈 구조로 열·습도 환경 최적화와 단열, 화재, 내진 설계 기준 등이 적용된다.

ⓒ 김천신문
엽성식 이엔후레쉬 대표는 “이번 주택공급을 통해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단순한 공간이 아닌, 재난에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안전 주거지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건축물안전협회가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AIoT 센서 기술로
싱크홀, 지진 등에 대비한 위험 발생 자동 경고 시스템 역시, 지원 주택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엔후레쉬 ㈜ 홈페이지 www.enfresh.co.kr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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