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병설 대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는 지난 12일(목)에 대구 신세계백화점 내의 아쿠아리움 및 바운스파크에서‘(공동교육과정) 보호자와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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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하면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보호자와 유아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복한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함이다. 이 체험은 소규모 병설 4곳(감천초등학교, 조마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 증산초등학교)와 처음 함께하는‘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이었다. 전체 유아의 80%에 달하는 17가정 중 14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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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은 총 4가지(기차체험, 아쿠아리움, 식문화체험, 바운스파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체험은 보호자와 함께 김천구미역-동대구역을 오가는 ktx를 타는 기차여행이었다.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교통수단을 보호자와 함께 이용함으로써 아이들은 신기함과 즐거움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체험은 대구 아쿠아리움 체험이었다. 가족들과 손을 잡고 바닷속 동물들을 구경하고 먹이를 주는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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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체험은 식문화 체험으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양식문화를 경험하며 입도 마음도 즐거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바운스 파크 체험이었다. 이는 트램폴린, vr, 키즈랜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호자와 아이들은 이 체험을 통해 함께 어울려 노는 경험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0%에 달하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보호자 김모 씨는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곳에 살다보니 다양한 체험 경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을 직접 운영해주니 너무 즐겁고 우리 가족과 아이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또, 김모 유아는 “오늘 하루 엄청 신났어요! 또 기차타고 놀러 가고 싶어요”하며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숙희 원장은 “가정과 유치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험이 된 것 같다”며 “지역 특성상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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