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관내 GA코리아 김천혁신지사 박종기 실장으로부터 휠체어 3대를 처음으로 기증받았다. 이후 이번 전달식에서 2대를 추가 기증받았으며, 이를 통해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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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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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하 율곡동장은 “이번에 추가로 기증받은 2대의 휠체어를 활용해 율곡동 주민들에게 휠체어 무료 대여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더욱 확대 실시하여 주민들의 복지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휠체어 기증자인 GA코리아 김천혁신지사 박종기 실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창에서 출퇴근하면서도 율곡동 주민들에게 선뜻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추가로 기증해 주신 휠체어는 율곡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기 실장은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이 율곡동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휠체어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운영 중인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은 1회 15일간 대여를 실시하고 있으며, 1회에 한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유아용품 등 기부 물품을 나누는 ‘맘 통하는 율곡 상점’과 보드게임을 무료 대여해주는 ‘게임도서관’, 전기드릴 및 사다리 등 가정에서 구비하기 힘든 각종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체 사업으로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세탁, 배달을 원스톱으로 해주는 ‘취약계층 침구류 세탁사업’과 관내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무궁화 선물함’전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종기 씨로부터 휠체어 1대를 기증받은 어모면에서는 민원실에 휠체어를 배치하여 민원인들에게 행정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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