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학과장 이보우)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MEDIEXPO & KOADMEX 행사에 참가하여 첨단 의료기기와 방사선 기술의 최신 동향을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2025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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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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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구는 「3D 프린팅 재료별 금속 스퍼터링과 방사선학적 활용에 관한 연구: CT, MRI 영상을 대상으로」라는 주제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인 이동규, 박예영, 유영민, 최지법 학생이 공동 수행했다. 본 연구는 다양한 3D 프린팅 재료에 금속을 스퍼터링한 후, 방사선 차폐 성능과 영상 품질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방사선 물리학, 재료공학, 영상진단기술이 융합된 실험 중심 연구로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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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인 홍다영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도적이고 성실하게 연구에 임해주었으며, 이론을 실제 기술로 연결하려는 태도가 연구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구팀 대표로 발표를 맡은 이동규 학생은 “방사선학이 다양한 기술과 융합하여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학부생들의 연구 수준이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임상 응용 가능성까지 타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학문적 성과는 물론 교육적 의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보우 방사선학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부 연구 환경을 더욱 체계화하고, 4차 산업기술 기반의 방사선 융합 연구 및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 및 박람회 참관은 김천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단장 윤경식)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RISE사업단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인턴십, 실무자 특강,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현장실습형 고급인재양성) 054-420-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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