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24일‘생각탐험 Q-페스티벌(질문축제)’를 열고, 도-농(農) 이음교실의 일환으로 감천초 학생들과 함께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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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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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핵심 행사는 그림책 작가 이욱재와의 만남으로, ‘용기 로봇의 비밀’, ‘맑은 하늘, 이제 그만’ 등 환경과 관련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욱재 작가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욱재 작가는 ‘용기 로봇의 비밀’을 1인극으로 보여주며 학생들이 작품에 쏙~ 빠질 수 있는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맑은 하늘, 이제 그만’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환경 오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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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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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담긴 이야기뿐 아니라, ‘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는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질문을 만들었는지’ 등 자신의 창작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질문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감동적으로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서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질문이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새로운 생각과 배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체험하였다. 김천동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기르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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