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는 25일 3교시, 대룡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호국보훈 나라사랑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교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여 학생 자율 중심의 나라사랑 교육 활동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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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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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별 퀴즈 형식을 벗어나, 고학년과 저학년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이루어 팀별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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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태극기, 애국가, 현충일, 6·25 전쟁 등 다양한 주제의 문제에 도전하며,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정답을 고민했다. 선후배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이 발휘되었고, 골든벨 대회는 학년을 초월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2학년 편모 학생은 “오빠, 언니와 함께 팀을 이루어 더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에 대해 배우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학생회 임원들도 “우리가 직접 준비한 골든벨 대회에 친구들이 열심히 참여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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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교장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은 만큼,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율성이 돋보인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체험형 나라사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룡초 학생들은 역사 지식은 물론 협동과 책임의 의미까지 함께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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